성남시의회는 10월 31일~11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대에서 ‘2017 성남시의회 의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의정연수를 통해 내년도 국가차원의 주력사업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하고, 본예산 심사기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관련 내용 및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을 둘러봤다. 특히 조직위와 의원들 모두 전국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 성남시에서도 시 차원에서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올림픽은 전 세계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내외국인을 맞이하기 위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홍보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 만큼, 우리 성남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주영진 입법고문을 초청해 ‘2018년 본예산 심사기법’ 특강을 청취하고, 김석수 직접민주연구원 원장 주도 하에 ‘쌍방향 소통과 공감토론’도 진행했다.2시간 이상 이어진 긴 강의도 모든 의원과 직원들은 열심히 메모하며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성남시의회가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서로 격의 없이 토론을 이어갔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이번 연수는 임시회를 끝마치고 곧바로 진행된 만큼, 시간적 여유가넉넉지 않았다. 그러나 사전 계획되었던 모든 프로그램을 알차게 진행하며 그에 따른 소기의 목표도 달성할 수 있었다. 국가차원에서 주목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쌍방향 토론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우리 성남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에게 늘 먼저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 역시 연수 마지막까지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열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의원들은 “앞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이번 경험을 고루 녹여내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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