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음악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시간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1/23 [12:23]

 

성남문화재단이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 체험 프로그램 <100인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

다양한 환경 변화와 사회적 요인 등으로 발달 지연 및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이 대두되고 있지만, 장애를 가진 이들이 일상 속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100인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한 음악회>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음악치료사와 함께 음악을 만들고 느껴 보는 체험수업과 전문 연주단 ‘알테 무지크 서울’의 연주회 관람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을 보다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11월 18일과 25일(1기), 12월 2일과 9일(2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수별 50명씩 총100명이 참여하며, 각 기수당 1회 <신나는 즉흥 음악회>, 2회 <숲 속 작은 음악회>로 진행된다.
 
<신나는 즉흥 음악회>는 정진희 음악심리치료사가 이끄는 음악치유 워크숍으로 ‘환영의 첫 인사’, ‘우리는 ○○가족’, ‘내 마음대로 연주하기’, ‘우리도 오케스트라’ 등 음악적 배경 없이도 함께 협력해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가족간 소통을 이끌고 그 결과물을 통해 성취감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숲 속 작은 음악회>는 다양한 음역의 현악기와 화려한 피아노 연주로 고요하면서 정겨운 숲 속 동물들의 생활을 그릴 수 있는 1부와 2부 파헬벨의 ‘캐논’,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슈만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야기 그림책’,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0번’ 등 우리에게 친근한 클래식 명곡으로 구성된 음악회 관람 프로그램이다.

문화사업부 주미영 차장은 “올 상반기에 진행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가족들이 마음 편하게 참여할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획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시도하는 이 음악회가 참가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자 가족 모두의 마음을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잘 지속돼 더욱 성장하길 기대합니다”라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한 후 이메일(ancedu4sch@snart.or.kr)이나 팩스(031-783-8150)로 접수하면 된다. 각 기수별 50명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다.

성남문화재단 문화사업부 031-783-8068, 8152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