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남시 백년을 내다보는 성남형교육 우리는 아이들이 미래에 꿈을 이루길 바라며 교육시킨다. 성남시는 학생들이 같은 출발선에서 각자의 꿈을키워갈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형교육으로 다양한 성장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만 다녔는데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출발 다양한 지원’ 성남형교육, BOOK극성, 학습준비물센터 성남시는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성남형교육지원단을 설립,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학부모 동아리 활동, 교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학부모 아카데미, 학생자치 활동 등을 지원하며, 학교의 전통과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빛깔 있는 우리 학교’라는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학교 규모별 900만~1,800만 원 지원)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교육과정에 접목시킨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슛돌이 성남(찾아가는 축구교실, 성남FC탐방), 꿈 찾는 성남(목공수업, 학교 문화예술교육), 안전한 성남(심폐소생술, 민주시민교육, 생존수영교실), 내 고장 성남(환경교육, 문화시설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BOOK극성’ 독서 프로그램은 사서·교과 교사 연수 등으로 독서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도서관 활성화, 수업과 연계한 도서 지원, 학생·학부모·교사가 연계한 독서 동아리 지원 등으로 ‘책 읽는 도시 성남’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학교별 특성에 맞게 진로·진학 컨설팅, 논술·구술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방법 등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성남시만의 맞춤형 진학주치의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빈교실 활용이 가능한 초등학교 48개교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54개교 초등학교에 56개소의 학습준비물센터를 설치 운영, 학습에 필요한 물품 준비에 드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공평한 교육기회와 부담 없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잘 먹어야 몸도 마음도 자란다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무상급식 2007년 초등 1학년부터 시작된 무상급식은 2017년 사립유치원 80개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46개교, 그리고 2016년부터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5개 기관까지 확대 추진돼 총 203개교 8만2,947명에게 192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또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 49억 원의 예산으로 초·중·특수학교가 성남시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일반농산물 구매와의 차액을 보전해 주며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로 공급되는 급식재료 안전성 검사 결과, 올해 실시한 324건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먹을거리 불안감을 해소했다. 대학생의 학비 부담 덜어 줘요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이자 지원 성남시는 2013년부터 한국장학재단의 취업후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대학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고액의 대학 학비 부담과 높은 청년실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그동안 지역대학생 2만2,454명에게 14억 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이자부담을 덜어 줬다. 또한 높은 물가와 주거비용으로 자취학생들의 생계비 부담이 높아진 현실을 반영해 2017년 2학기 지원대상자부터는 등록금 대출이자뿐 아니라 생활비 대출이자까지 확대 지원해 젊은 청춘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2. 생활체육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과학과 의학기술 발달로 장수 시대를 맞이했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사는 것. 성남시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스포츠센터를 건립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분당 판교스포츠센터를 개장한 데 이어 올해 본시가지에 성남종합스포츠센터를 개장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는 지난 5월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내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주차장, 수영장, 라켓볼장, 골프연습장, 실내 인공암벽장, 문화교실 등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시설 외에 숙소와 휴게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는 완벽한 스포츠센터다. 시는 체육인의 정보교류 허브공간을 제공해 엘리트·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체육발전을 기대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해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다. 3. 성남의 주인, 나라의 주인! 민주시민교육 깨어 있는 시민의 힘으로 행복 도시 만들어요 ‘알아야 면장(免牆)을 한다’는 말이 있다. 논어에서 유래한 말로 ‘면장(免牆)’은 담장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로 내가 배우고 알아야 커다란 담을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답답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하루가다르게 변화해가는 시대를 살아가며 100세 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항상 필요한 지식을 얻어야 한다. 그 지식의 중심에 인간의 가치가 있다. 성남시는 인간의 가치를 중시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추기 위해 민주시민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책임 있고 유능한 주권자인 깨어 있는 시민의 힘으로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2015년 11월 조례 제정 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016년 경기도 최초로 시민의 권리와 의무, 참여와 책임, 의사소통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례 위주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성남 민주시민 강좌 ‘시민의 힘’을 총 10강에 걸쳐 연말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민주시민교육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민주시민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민주시민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시민단체 대상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및 노인 민주시민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4.100만 시민에게 더 가까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성남시에서 문화예술은 멀지도 높지도 않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우리가 주체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시민참여형 문화축제 파크콘서트, 연극 만원 등 ‘호평’ 2012년 5월 첫선을 보인 ‘파크콘서트’는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즐기는 음악의 향연으로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말 저녁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회다. 클래식 공연부터 오페라, 대중가요, 힙합콘서트 등 최상의 출연진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총 53회 진행돼 38만6천여 명이 관람한 성남시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극을 멀리 대학로까지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연극 만원’ 시리즈도 ‘만원의 행복’으로 불리며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했다.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한 작품부터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1만 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매 공연마다 매진을 이어가며 2011년부터 2017년 11월까지 5만4천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다. 창작활동·문화 공간 더하다 공공예술창작소, ‘마왕’ 신해철거리 조성 올해 7월 수정구 신흥동 주택가에 신흥공공예술창작소가 문을 열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공공예술 프로젝트팀이 입주해 2년간 개인 창작공간과 창작지원비를 지원 받는다. 개인 창작활동을 직접 지원하면서 지역 주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수정구 태평동에 두 번째 공공예술창작소를 조성 준비 중이다.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거리도 조성한다. 분당구 수내동 소재의 故 신해철이 사용하던 음악작업실과 그 주변거리를 활용해 조성되는 신해철거리는 2017년 5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160m의 보행자도로를 신해철거리로 조성해 상징게이트, 추모블록, 동상 및 추모가벽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신해철거리 조성으로 성남시의 관광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성남미디어센터, 세계악기전시관, 악기도서관 등 성남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문을 열어 올해로 개관 5주년을 맞은 성남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성남시가 설립지원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민들을 위한 미디어 문화공간이다. 다목적스튜디오, 소리스튜디오, 미디어 공방, 디지털 교육실, 미디어 갤러리, 미디어도서관, 작은 영화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미디어 강좌, 시민제작단 운영, 미디어페스티벌 등을 추진, 시민들에게 미디어를 통한 소통의 장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층에 위치한, 음악으로 바라보는 세계의 창 ‘세계악기전시관’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아프리카·유럽, 남북아메리카의 3개 전시관과 1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49개국 197점의 다양한 세계 악기를 보유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3년 11월 개관 이후 4,4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세계 각국의 융합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 ‘악기랑’도 있다. 시민들이 기부한 악기를 전문 악기사가 수리해 일반 시민이나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악기가 필요한 곳에 저렴하게 대여해 주는 공간으로 시민이 만드는 나눔 공간이다. 올해 초 본격적으로 대여를 시작해 11월 현재 약 162건(299대)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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