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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

창업자들을 위한 입주 공간 새 단장, 열린 커뮤니티 공간 생겨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1/24 [22:5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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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 입구     © 비전성남
 
11월 24일 성남시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성남시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이 있었다.
김병욱 국회의원,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조광주 경기도의원, 송미경 성남시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에 참석했다.
 
▲ 케이크 커팅식     © 비전성남
 
박준 성남시 재정경제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이 튼튼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했다. 참석한 시·도의원, 국회의원들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시장을 더 넓혀나가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축하 인사를 했다.
 
▲ 창업팀 5기 드림위드앙상블 이옥주 이사장     © 비전성남
 
2015년 5기 창업팀으로 함께해 3년차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드림위드 앙상블’ 이옥주 이사장은 “성남시의 사회적경제 창업 공모사업이 큰 힘이 됐다. 지금은 성남에서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입주팀 대표로서 감사 인사를 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전문예술 사회적기업이다.
 
2부 순서에서는 신영준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신영준 박사는 women(여자), want(빈곤), weather(기후·환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나눔과 배려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의가 끝나고 강의에서 이야기한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참석자들의 토론과 신영준 박사와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려는 이들이 사용하는 입주공간     © 비전성남

이번 확장 공사는 경기도 복합지원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실현될 수 있었다.
 
창업보육센터 공간은 기존보다 2배 넓어졌다. 넓어진 공간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을 만들었다. 협업 작업장인 코 워킹 공간(co-work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미팅룸, 창업 프로그램실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이나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는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려는 이들의 입주 공간도 새 단장했다.
 
창업자들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준비에서부터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법률 등 사업에 필요한 분야의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공동체들과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공간은 사전 심사를 통해 팀당 2명씩, 최대 20팀이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73개 팀이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를 이용했다. 성남시는 2011년 7월, 사회적경제 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