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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중화장실에 휴지통 없어진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1/24 [15:5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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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 1천여 개소 공중화장실이 ‘휴지통없는 화장실’로 운영된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휴지통 없애기가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성남시가 관리하는 400개소공중화장실과 민간이 운영하는 백화점, 대형업무시설 등의 600개소 공중화장실이 해당한다.
 
성남시는 우선 60곳 모든 근린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의 휴지통을 없앴다. 최근 한 달간 근린공원 내 82개소 공중화장실에 있는 456개 남·여 대변기 칸의 휴지통을 모두 치웠다.
 
이 중 여자 화장실에는 칸칸이 위생용품수거함 259개를 설치했다.

휴지는 물에 녹는 성분으로 비치해 변기에 넣어 흘려보내면 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화장실 세면대 쪽에 대형 휴지통을 비치해 변기에 넣으면 안 되는 물티슈 등을 버릴 수 있게 했다.

성남시청과 수정·중원·분당구청도 휴지통없는 화장실을 운영해 전체 64개소 공중화장실, 320개 칸에 안내문을 붙여 놨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에 관한 개정 법령 은 공중화장실 내 악취, 해충 발생을 차단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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