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직접 만드는 DIY 교실(4) 향초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04/23 [17:49]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마음을 이어주는 향초, 청크필라향초 만들기

가끔은 식구들과 함께할 시간을 만들어보자. 이때
향초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파라핀을 녹이며 재미있
는 이야기를 나누고, 파라핀 조각을 한 개 한 개 틀에
넣으며 어긋났던 서로의 생각을 맞춰가 보면 좋을 것
같다.

‘청크필라 향초’(사진)를 만들 때는 파라핀에 염료
를 섞어 만든 파라핀 블록과 파라핀141, 틀이 필요하
다. 이렇게 만들면 된다. 1. 먼저 나무젓가락을 이용
해 틀에 심지를 고정시킨다. 2. 유토 등으로 틀의 밑
부분을 막아준다. 3. 나중에 초가 잘 빠지도록 틀에
이형제를 뿌린다. 4. 위에서 2cm 정도 남기고 틀에
파라핀 조각을 넣는다. 5. 파라핀 덩어리를 녹여
40~50℃ 정도로 맞춘다. 6. 녹은 파라핀에 향을 넣어
틀에 부어준다.

향은 꽃향기가 나는 쟈스민·로즈, 심신을 안정시
켜주는 라벤더, 비염에 좋은 유칼립투스·페퍼민트,
정신집중에 좋은 로즈마리·페퍼민트, 모기퇴치에
도움이되는 시트로넬라 등이 있다.

후루룩 재빠르게 블록을 담는 기자의 모습을 보던
강사가 한마디 한다. “틀의 벽쪽으로 조각을 붙여가
며 담고 파라핀 가루가 섞이지 않게 넣어야 나중에
초가 예쁘게 나와요. 그리고 초가 완성되면, 담을 때
위쪽이었던 곳이 아래쪽이 된다는 것 기억하시고요.”
주의점은 또 있다. 가스렌지에 파라핀을 녹이는 것
은 위험하니 전기렌지에 녹이는 것이 좋다.

재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백화
점 문화센터에 강좌가 마련돼 있다. 또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 오후 2시에 마리에서 강사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향초를 만들어 볼 수도있다.

도움말 마리 최연실 실장 708-3071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