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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탐방 17] 세계를 향한 위대한 도약! (주)엔씨소프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5/21 [16:5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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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R&D센터 전경    © 비전성남
 
▲  엔씨소프트 AI센터    © 비전성남
 
▲ 어린이집(웃는땅콩)     © 비전성남
 
▲  라이브러리 전경    © 비전성남
 
▲  3D 스캔 스튜디오    ©비전성남
 
▲ 사내 푸드코트    ©비전성남

“만약 우리나라에 세상 사람들이 누구나 알고, 인정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하나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엔씨소프트라고, 우리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97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가 한 말이다. 그리고 21년이 흐른 지금 엔씨소프트는 그의 말처럼 세계 최고의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우뚝 섰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리니지를 시작으로 방대한 스케일로 사랑 받는 리니지2,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쓴 아이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게 해준 길드워 시리즈 등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국내 게임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데 많은 기여를 했고, 지금도 국내 게임 산업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00년부터 해외 시장을 개척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2017년에는 매출 1조7,587억 원, 영업이익 5,85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 약 4천 명의 임직원들은 글로벌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 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게임 시나리오는 물론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 있다. 2011년에는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야구 그 자체가 목적인 구단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를 연고지로 하는 NC다이노스 구단을 창단했다.
 
엔씨문화재단

엔씨문화재단은 엔씨소프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 목적의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설립목적과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부터 3년간 엔씨문화재단에 500억 원을 지정 기부하고 재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과학·IT 분야의 창의 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은 장애학생 특수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STEM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이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범죄 피해자 지원 관련 단체 및 정부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범죄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지원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여성수리과학회(KWMS)와 협약을 맺고 제정한 ‘KWMS-엔씨문화재단 젊은 여성수학자상’, 게임에 대한 대중적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근거이자 공공의 지식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출간한 ‘게임사전’, 스페셜올림픽 인터넷 미디어 파트너 등은 문화재단이 심혈을 기울여 이룩한 성과다.
 
판교 R&D센터

엔씨소프트 임직원의 평균 연령은 30대 중반이고 여성 비율도 30%에 이르고 있다. 어린 아이를 둔 젊은 부모들이 많아 보육 지원에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다. 2008년 처음으로 지은 서울 삼성동 R&D센터에도 어린이집을 마련했던 엔씨소프트는 2013년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6배 이상 규모를 확장했다.

사내 어린이집 ‘웃는 땅콩’은 사옥 1층과 2층, 외부 놀이터를 포함해 1,653제곱미터(500평)에 이르는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나가는 공간’을 표방하는 판교R&D센터에는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자연채광과 전망이 좋은 라이브러리, 임직원들의 학습문화를 이끌고 있는 NC유니버시티, 체력단련 공간인 피트니스와 체육관은 자랑거리다. 회사 소속 전문의가 상주하는 메디컬센터도 있어 시간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직원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그 외,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엔씨푸드코트가 있고 성남시와 다문화가정 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협약을 맺은 뒤,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

세계를 안을 수 있는 진취적 기상을 가진 사람,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가진 사람, 정직과 신용의 생활철학을 가진 사람이라면 엔씨소프트에 도전할 수 있다. 매년 신입사원 공채를 하며 수시로 게임·웹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사운드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글로벌 앱시장의 성장과 함께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엔씨소프트가 나아갈 길은 무궁무진하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4번길 12(삼평동)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