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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민선 7기 첫 교육

간부공무원 170명 대상 ‘성 인식 개선’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7/23 [11:2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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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7월 23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간부 공무원 170명을 대상으로 ‘성 인식 개선 교육’을 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이다.
 
초빙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배진경 전문 강사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주요 사례, 대처 요령, 성희롱·성폭력 없는 직장 만들기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김용미 성남시 가족여성과장은 “간부공무원은 직장 내 파급력이 크고, 솔선수범해야 하기에 첫 맞춤형 교육을 했다”면서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 비전성남
 
성남시는 앞선 5월 8일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을 개정해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명문화했다.
성희롱·성폭력 행위자는 예외 조항 없이 파면, 해임, 강등, 견책 등 징계한다는 내용이다.
 
기존 시·구 행정지원과 등 4개 부서로 분산돼 있던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는 시청 가족여성과 1개 부서로 단일화해 피해자 보호 조치도 강화했다.
 
 
문의: 가족여성과 가족정책팀 031-729-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