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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하기로

올해 2학기부터 36개교 2만6,499명 혜택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7/23 [17:4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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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나선다. 시는 7월 11일 시장 방침 결재를 통해 그동안 사립유치원(공립은 경기도교육청지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무상급식 지원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36개 고등학교 2만6,499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2학기분 예산은 69억 원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성남지역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 1인당 하루 3,100원씩 월정액 6만5천 원을 학교 급식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8월 성남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성남시 무상급식 지원은 2007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돼 점차 확대, 2013년부터는 의무 교육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보고 있다. 올해에만 209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사립유치원 78개원, 초등학교 72개교, 중학교 46개교 등 모두 총196개교(원) 8만1,195명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지역 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도 신청받아 이음과 배움, 학교 밖 배움터 해냄 등 9곳에 3억 원을 지원, 보편적 교육 복지를 이뤄나가고 있다.

교육청소년과 학교급식팀 031-729-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