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8월 말부터 체납 통합 안내문을 스마트폰 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편다. 체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빨리 확인하도록 해 납세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한 25만 명(90만 건) 896억 원 체납액이 통지 대상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통신 3사가 보유하는 이동 전화번호의 암호화 값을 연계한 ‘지능형 온라인 등기 발송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체납자는 “내 손 안” 스마트폰에서 신속 정확하게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어 체납액 감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종이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드는 연간 4,500만 원의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이번 지능형 온라인 등기 발송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보완이나 개선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성장형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로 된 체납 통합 안내문 우편 발송을 병행한다. 세원관리과 세외수입체납징수1팀 031-729-281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