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9월 14일까지 ‘청년 희망키움 통장’ 가입 희망자 20명을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를 받는 근로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본인이 저축하지 않아도 매달 최소 10만 원, 최대 58만5천 원의 적립금이 쌓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 근로·사업소득을 33만4,421원 이상 유지하면 근로소득 공제금 10만 원을 통장에 자동 적립하고, 본인 소득에 따라 최대 48만5천 원의 근로소득 장려금을 정부가 추가로 매칭 적립하는 방식이다. 약정 3년 동안 계속 일을 하면서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360만~2,106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일하는 생계수급 가구 중에서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20%(월 33만4,421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만 15~34세다. 가입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자격조사를 한 뒤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선정한다. 올해 성남지역 가입 대상 인원은 69명(전국 5천 명, 경기도 693명)이며, 앞선 1~5차 모집 절차를 통해 49명이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한 상태다. 복지지원과 자활지원팀 031-729-2794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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