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트램노선이 국토교통부의 저상트램 공모사업 1차 평가를 통과했다. 한국철도기술원이 수행 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선정’ 공모사업 1차 평가에서 판교 노선이 1월 11일 선정됐다. 저상트램 공모에는 성남, 수원, 부산, 청주, 전주 등 5개 지자체가 신청해 성남, 수원, 부산 3개 지자체가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최종 후보지는 2차 평가를 거쳐 1월 25일 1개 지자체가 선정된다. 판교 트램 실증노선 제안 구간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 넥슨코리아 지점까지 2.0㎞ 구간이다.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연장 13.7㎞의 일부 노선에 해당한다. 최종 선정되면, 이 구간에는 정거장 4개소, 교차로 2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며, 트램 차량 3편성(1편성당 5량)이 운행된다.투입하는 사업비는 국비 110억 원과 시비 337억 원 등 모두 447억 원이다. 트램은 1편성 당 200~250명이 탈 수 있어 판교테크노밸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혼잡을 덜 수 있다. 현재 판교1테크노밸리에는 1,306개사에 7만4,738명이 근무한다. 오는 2022년까지 판교 2·3 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기업과 근로자까지 합치면 기업은 모두 3,806개사로, 근로자는 17만9천여 명으로 늘게 된다. 교통기획과 첨단교통팀 031-729-247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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