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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 칭찬해~] ‘눈 건강 시력 지킴이’ 다빈치 안경, 밝은 세상 위한 무료 안경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2/27 [13:4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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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건강 시력지킴 봉사 차량이 수정구청에 도착했다.     © 비전성남
 

2월 26일 오후 2시 수정구청(구청장 박준) 1층 대회의실에 이동식 간이 안경점이 차려졌다. 첨단 검안장비, 시력검사기,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안경테와 렌즈 등을 진열하고 ‘눈 건강 시력지킴이’들이 고객을 맞았다.

    

수정구 소재 다빈치안경 성남이마트앞점(대표 박정수)에서 무료 안경 지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장 고객은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수정구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40가구다.

    
▲ 첨단 검안기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형 안구 검사를 진행 중이다     ©비전성남

 

‘돋보기 하나씩 나눠주겠지’란 생각과 달리 문진, 첨단 검안기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형 안구 검사, 시력 측정, 안경테 선택 순으로 일반 안경점에서 진행되는 과정과 다를 게 없었다.

    

박정수 대표는 “프랜차이즈 안경점을 운영하는 동안 회사 경영방침에 따라 2개월에 1회씩 무료 안경 나눔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고 한다. “회사의 방침이다 보니 처음엔 의무적으로 참여했어요. 언제부턴가 어려운 사정을 가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게 됐고, 이제는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야겠다는 값진 교훈까지 얻게 됐어요”라고 말한다.

    
▲ 개인별 문진표 작성 중     © 비전성남

 

신흥1동에서 오셨다는 어르신은 “안경을 너무 오래 사용하다 보니 낡아서 초점이 흐려진 것 같아 불편했는데 이번 기회에 새 안경으로 바꿀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 행사장에 방문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박준 수정구청장     © 비전성남

 

행사장을 방문한 박준 수정구청장은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란 말도 있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시력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이 해소된 데 대해 다빈치 안경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정밀시력을 측정 중인 대상자들     © 비전성남

 

이선희 수정구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장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청소년, 장애인 등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곁엔 돌봄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이번 안경 나눔 행사처럼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자원이 발굴되고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연계돼 행복한 사회로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안경테를 골라 착용해 보는 어르신     © 비전성남

 

다빈치안경은 서울 강남, 경기도 지점들은 지부별로 나눠 무료 안경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중원·분당구에 이어 성남에서는 세 번째로 이뤄지는 행사다.

 

또한 수정·중원·분당 각 지점에서는 시력에 문제가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수급권자 증명서를 지참한 고객에게 연 1회 3만 원 상당의 안경(돋보기 포함)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취재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