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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소방차 진입 어려운 골목골목에 ‘비상 소화 장치’

市-성남소방서-분당소방서 협약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2/28 [16:0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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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좁아 화재 때 소방차가 진입이 어려운 성남지역 골목골목에 비상 소화 장치가 설치된다.

 
▲ 재난안전관 - 왼쪽부터 김오년 분당소방서장, 은수미 성남시장,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이 ‘비상 소화전·소화기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를 했다.     © 비전성남

 

성남시는 2월 28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권은택 성남소방서장, 김오년 분당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비상 소화전·소화기 설치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성남소방서, 분당소방서가 선정한 16곳에 연말까지 7천만 원을 들여 호스릴함(13개), 지상식소화전(5개), 소화기(3개) 등의 비상 소화 장치를 설치한다. 

    

신흥1동 주거 밀집 지역, 수진1동 상가 밀집 지역, 상대원2동 고지대, 모란시장 기름 골목길 등이 해당한다.

    

사후 관리는 성남·분당소방서가 맡는다.

 
▲ 재난안전관 - 김오년 분당소방서장, 은수미 성남시장,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이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비상 소화전·소화기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 중이다.     © 비전성남

  

설치하는 비상 소화 장치는 소화 밸브를 열거나 안전핀만 빼면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방기구여서 불이 났을 때 골든타임 5분 이내에 초동 진화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종료 시점인 12월 31일까지 유효하며, 필요하면 연장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2~5월 1억3,700만 원을 들여 홀몸노인 등 화재 취약 2,500가구에 소화기, 감지기 등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27개 전통시장에는 이보다 앞선 2015~2017년 4,600만 원을 들여 말하는 소화기 1,948개를 보급·설치했다.

    
▲ 재난안전관 -  성남시-성남소방서-분당소방서 협약 후 기념사진     © 비전성남

 

 

재난안전관 안전총괄팀 031-729-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