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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제2대 이중의 원장 취임식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4/01 [19: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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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열린 제2대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취임식     © 비전성남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성남시의료원 제2대 이중의(56) 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고혜경 환경보건국장과 이재웅 공공의료정책과장, 의료원 전 직원이 참석했다.

    

신임 이중의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 외과 전문의로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분당서울대병원 부교수를 거쳐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2003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준비단에서 병원 개원업무에 참여한 경험과 응급치료 역량으로 성남시 의료원 개원의 최적임자로 선정됐다.

   
▲ 취임사를 하는 이중의 원장     © 비전성남

 

이중의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남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신뢰받는 공공병원’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첫째, 성남시 보건당국,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자. 둘째,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응급의료기관으로 만들자. 셋째, 시민들이 우리 의료원을 든든하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시립병원, 지방의료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봉사와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료원의 기틀을 만들어 가는 데 직원 모두가 다시 힘을 내보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  왼쪽부터 이원웅 진료부장, 윤경태 기획조정실장,  이중의 신임원장, 김인자 간호부장, 김종명 공공의료기획단장  © 비전성남

 

지난 2월 11일 성남시의료원 준공 이후 오늘 이중의 원장의 취임으로 성남시의료원 개원은 탄력을 받게 됐다.

   
▲  취임식 후 원장실에서    © 비전성남

 

성남시의료원은 기초지방단체가 5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직접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병원이다. 앞으로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의 본시가지 일대 의료공백 해소와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금도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재 구현주 기자 sunlin1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