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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인 성남’ 소통의 현장을 가다

2017 시민과의 새해인사회 현장스케치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1/24 [14: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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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2일 열린 분당구을 지역 새해인사회     © 비전성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갑습니다.성남시장입니다.”
성남시 전체 민원이 담긴 책을 한 손으로 들어 보이며 “해를 거듭할수록책이 얇아지고 있어 기쁘다”며 정유년새해 시민과의 첫 만남을 시작했다.
올해는 선거구별로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갑, 분당구을 지역 4개소에서 50개동 5천여 명이 참여해 1월 11~12일 이틀간 오전 오후로 나눠 개최됐다.
각 인사회는 지역구별로 지역주민들이 실생활과 관련한 의견을 내세워 질의하고 건의하는 등 직접 마주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별 노인회장, 기관 단체장, 자생단체, 학교운영위원, 청년, 학생 등 4,916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새해인사회에서는 재정자립과공영주차장 건립, 주차공간 부족 문제, 골목상권 활성화, 종합시장 비가림 설치, 교복 무상지원 확대, 리모델링, 재건축, 청년세대의 주택문제, 일자리, 대중교통 노선 조정, 공공주간보호센터 부족, 장애인 복지 문제 등을 비롯해 안전·의료·교육 분야까지 다양한 생활 속 민원들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성남시장은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하고 쉽지않은 문제는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구별로 각각 정해진 2시간을 꽉채웠지만 직접 마이크를 통해 질문하지 못해 아쉬움을 보인 시민들에게 성남시장은 “직접 종이에 써서 내거나 이메일로 제안해도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리결과도 전달될 것”이라며 누구나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짐을 전했다. 시민대화, 소리함, 메모판을 통해 47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인사회를 마친 후 자유롭게 시장과의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시민들과 더욱 친숙한 자리로 마무리됐다.시민이 주인인 성남! 지방자치의 본보기 된 새해인사회는 진정한 양방향 소통의 장이었다.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2017 새해 인사회 분야별 건의사항(총 47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