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울꿈터 도서관’ 4월 20일 개관

성남여수초등학교 내… 지역개방 도서관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4/21 [14:5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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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식, 오른쪽 5번째-성남여수초등학교(교장 이무안) © 비전성남

오랫동안 꿈을 그린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고 한다. 꿈꾸는 도서관 ‘여수울꿈터 도서관’이 성남여수초등학교(교장 이무안)에 개관했다.
4월 20일 성남교육지원청 배상선 교육장, 3지구교장, 여수유치원 원장과 교직원. 학부모위원단.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축하공연과 축하 인사말 인터뷰 영상으로 개관식의 자리를 빛냈다.

▲ 정보검색대 © 비전성남

이무안 교장은 기념사에서 “여수울꿈터도서관 이름을 학생들에게 공모해 이름 지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여수울꿈터도서관은 지역개방 도서관으로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 협약을 통해 도서관 예산과 인력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 © 비전성남

1만5천권의 책과 정보검색대와 독서확대기도 구비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만난 이서연(초5) 학생은 “예쁘게 꾸며진 아늑한 공간에서 집처럼 자유롭고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어요.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라고 했다.
학부모지원단 김순임 씨는 “쾌적한 공간에서 학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좋아요. 아이들에게는 도서관이 친구처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 개관 소식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