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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성남 함께 그린(green), 여성친화도시 성남!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2기 발대식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10/19 [17:4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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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성남

어떻게 하면 우리는 더 편하게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끊임없이 생각한다. 그러고 나서 함께해야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성남시는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는 조례를 근거로 한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이 구성 운영된 지 2년이 됐다.
  
▲ 여성친화도시 2기 서포터즈단 100명 기념촬영     © 비전성남

100명의 서포터즈가 일자리, 도시 공간, 안전·건강, 돌봄·교육, 여가문화 등 5개 분과로 나눠 분과장 회의와 정례회의를 통해 마을버스·정류장, 공공주차장, 여성안전지킴이 24시편의점, 축제장 등을 찾아 시민의 눈으로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
이제 2년의 재임기간을 마무리하고, 서포터즈의 재임과 신규위촉을 하는 제2회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이 10월 1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진행됐다.
 
▲ 김옥인 복지국장     © 비전성남
 
이재명 시장을 대신해서 김옥인 복지국장이 5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2기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해숙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최승희 위원장이 참석해서 서포터즈들을 응원했다.
 
▲  류재순(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단장   © 비전성남
 
류재순(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단장은 "성남이기 때문에 더 많은 정책을 요구했던 2년이었다. 성남형 여성서포터즈단의 새로운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노력하는 데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한다"는 인사로 다짐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수상자 중 일자리 분과 서포터즈 홍은숙 씨는 “성남시에 살면서 서포터즈의 임무를 맡아 활동하다 보니 성남시의 발전해 가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오늘의 수상을 계기로 2기 활동을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했다.
 
▲ 우수 서포터즈로 수상한 5명의 1기 서포터즈들     ©비전성남

도시공간분과에서 활동한 김두리 서포터즈는 “1기로서 적극적인 활동은 미비했지만 모니터링을 하고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던 작은 활동들이 자신에게도 중요했던 일이었다”며 “2기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했다.

수정구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이순예(수진동) 씨는 “여성으로서, 시민으로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원구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김숙현(은행1동) 씨는 “위촉장을 받고 강의를 들으니 성남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남성으로서 유일하게 분당구 대표로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게 된 이승영 씨는 “오늘 서포터즈 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됐다”며 “남성들이 참여해 의식 전환을 가져오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데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 같다. 서포터즈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비전성남

“시민참여단(서포터즈)을 행정의 파트너라 한다”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인 최유진 강사는 “요구는 유동적이고 다차원적이다. 누구나 활동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며 우리는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년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과 함께해온 가족여성과 김영숙 과장은 더운 여름도 마다않고 꾸준한 활동을 펼쳐준 1기 서포터즈단의 노력으로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길이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2기에도 많은 기대를 한다고 했다.

위촉장을 받아든 100명의 성남시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이 함께 그려갈 성남의 변화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힘찬 발걸음을 기대해 본다. 파이팅, 여성친화도시 성남!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