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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성남시민구단 창단 가속도

축구동호인 홍보단 발족…공모주 예비청약 1만2천187명 신청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2/11 [11:1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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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난 9일 프로축구 성남일화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각계각층 시민의 힘이 실려 시민구단 창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추진위(43명, 11월 1일 발족), 시민추진단(1,500명, 11월 13일 발족)에 이어 이번엔 500명 축구 동호인들이 홍보단으로 나선다.

성남시는 12월 12일 오후 7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축구동호인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앞으로 일정과 계획 등을 설명한다.

축구동호인 홍보단은 성남시 축구연합회(회장 유선준)를 중심으로한 지역 내 축구동호인으로 구성됐다.

구단 창단 타당성과 예비 공모주 신청 등을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민이 이끌어가는 시민구단”임을 홍보해 범시민적 관심과 후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날, 창단추진위(상임위원장 이재명)는 새로운 시민구단의 마스코트, 엠블럼, 유니폼 시안을 공개하고, 예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민구단 공모주 예비청약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높은 청약률을 보여 40일만에 1만2,187명이 5억6,700만원을 신청했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기존 구단 법인 ㈜통일스포츠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고, 정관 변경, 응원가 제작 및 가사공모, 엠블럼·마스코트·유니폼 선정 등 제반 절차를 밟아 내년 1월 시민구단을 공식 창단한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 탄생하는 시민구단이자 국내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대전시티즌, 대구FC, 경남FC, 강원FC에 이어 6번째 탄생하는 시민구단이 된다.

<문의전화> 체육진흥과 시민프로축구단TF팀 729-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