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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구단 예비공모주 청약 5억원 넘어서”

시민공모주는 ‘(주)시민구단’의결권 부여된 보통주…왜곡 보도 우려 목소리 높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2/17 [17:5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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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프로축구단 주주로 참여할 시민공모주 예비청약 금액이 5억원(5억2천2백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1일 예비청약 첫날 시민 249명(2,427만원)이 참여한 이후 신흥3동, 하대원동, 정자1동, 금곡동, 삼평동에서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33일만에 달성한 것이다.
 
시민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예비청약률 순항에 이어 내년 시민공모에 공식적으로 청약하는 시민주주에게 선사할 다양한 혜택과 마케팅을 고민하고 있다.
 
10주 이상(주당 10,000원) 구매한 시민주주에게는 연간회원권 성격의 1년 무료입장권이 주어지며 시민주주카드발행 및 개막전 무료 초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100주 이상 구매한 시민주주에게는 유니폼, 특별경기초청 및 특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경기장내 VIP실 이용은 500주 이상 구매한 주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구단 예비청약 절차 등에 관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를 악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지역간, 계층간 장벽을 넘어 성남시민이 스포츠를 통해 통합할 수 있는 희망이기 때문에 지역사회, 종교계, 시의회 등 각계각층의 동의를 얻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으로 특별히 달리 해석할 이유가 없음에도 내용이 왜곡 보도되거나 악의적 해석이 작용하고 있다.
 
시민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중원구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시민구단 예비청약이 절차상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아 현재 본 청약에 앞서 범시민적 동참분위기 확산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일환으로 예비 시민주주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시민공모주는 의결권이 보장된 보통주로서 새로 설립될 (주)시민구단(가칭) 이사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공모주의 발행범위(수권총액 및 수량), 주당가격 등을 결정하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후 내년 2월 공식 발행된다.
 
이제 성남시민프로축구단은 시민 모두의 자산으로 자리 매김할 예정인 만큼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절차에 따라 창단과정을 거쳐 내년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멋진 골 세레모니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