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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예산참여축제, 최종 913억원 예산반영 쾌거

총 721건 중 ‘328건’ 예산조치, 중장기검토사업 포함하면 1천억 넘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3/11/27 [15: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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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재정건전화 원년을 선언한 성남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시민참여예산'을 시행하여 제안왕 선발을 하고있다.     © 비전성남

시민예산참여축제, 최종 913억원 예산반영 쾌거
총 721건 중 ‘328건’ 예산조치, 중장기검토사업 포함하면 1천억 넘어
 

성남시민의 제안사업이 시예산에 대폭 반영되었다.
지난 2010년 모라토리엄 선언 후 3년이 지나고, 2014년 재정건전화 원년을 선언한 성남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시민예산참여축제를 진행해왔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5일부터 9월 5일 한달 간 무려 721건의 제안사업이 접수되었는데, 이는 2011년 33건의 22배, 2012년 207건의 3.5배에 이르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주요사업 우선투자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에도 5,306명이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러한 참여의 열기를 모아 지난 10월 15일에는 제안사업 중 우수사례 11건을 발표한 후 최우수 제안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나는 제안왕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제안사업들을 분야별로 분류해보면 도로 교통분야가 26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원 녹지분야가 9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그동안 재정건전화를 위해 최소화했던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분출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환경 75건, 일반행정 70건, 사회복지 60건, 문화 예술 38건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다양한 제안사업이 제시되었다.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콘테스트, 관내버스 와이파이 존 확충, 오토캠핑장 설치, 향기나는 도서관 만들기, 공공기관(주민센터) 옥상 텃밭을 활용한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들로 넘쳐나고 있다.
 
 
제안 마감 후 전문가 정책토론회 등 각 부서별 검토결과 2013년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업 102건 242억원, 2014년 예산 확정 사업 226건 671억원 등 총 328건 913억원이 추진확정되었다. 중장기 검토사업 199건까지 포함하면 1천억원이 넘게 예산으로 반영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처럼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시민의 참여와 예산 반영으로 인해 해를 더할수록 더욱 폭발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사업비 과다 등으로 인해 불가사업으로 결정된 194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버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