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해맑은 어린이들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디자인한 전자여권 커버 1만8천 장을 만들었다고 5월 2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여권을 발급받는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려고 특별 제작한 ‘아동용’ 여권 커버다. 이날부터 선착순 배부를 시작했다. 지구본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어린이 8명이 손을 잡은 모습 또는 떠오른 열기구를 향해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모습 등 두 가지 일러스트의 여권 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아동용 여권 커버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로고가 박혀 있다.
일반 성인에게는 투명 재질의 성남시 전자여권 커버 7만 장을 나눠준다. 시는 전자여권 커버에 성남시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야간 여권 발급 사전 예약이나 여권접수 시간별 상황 등을 안내하는 시 홈페이지를 접속할 수 있게 해 놨다. ‘야간 여권 발급 인터넷 사전 예약제’는 방문 날짜와 시간(오후 6시~8시 30분)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퇴근 시간 이후 시청 여권발급 창구를 찾는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은 대기시간 없이 원하는 시간에 여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여권 민원 창구는 평일에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하루평균 650건의 여권을 발급하며, 전국 239곳 여권발급 대행기관 중에서 경기도 여권민원실 다음으로 많다. 민원여권과 여권팀 031-729-2380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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