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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 에너지 절감 처방

가정, 상가, 학교 “줄줄 새는 전기요금 잡으세요”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7/08 [08:2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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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에너지 설계사가 어린이 집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실내 온도 변화를 확인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려고 오는 9월 30일까지 가정, 상가, 학교 320개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편다.

    

서비스 신청한 집이나 사업장을 성남시 에너지 설계사(10명) 등 온실가스 컨설턴트가 2인 1조로 방문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해 맞춤형 에너지 절약법을 안내한다.

    

TV,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전기 제품은 소비 전력 이외에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대기 전력을 측정하고, 6개월간의 사용량 패턴을 분석해 가구별 전기요금 절약법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냉풍기 등을 켠 상태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실내 온도 변화를 확인해 밖으로 새나가는 열 손실량을 줄이는 방법도 알려준다,

    

컨설팅에 참여하면 절전 제품인 멀티탭 세트를 기념품으로 준다.

    
▲ 성남시 에너지 설계사가 어린이 집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밖으로 새나가는 에너지를 확인하고 있다.     © 비전성남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대기 중의 가스 형태 물질이다. 전기용품의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

    

시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으로 가정집은 연간 403㎾h의 전기 사용량을 줄여 5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가는 연간 2,239㎾h의 전기와 17만 원의 요금을, 학교는 연간 2만109㎾h의 전기와 140만 원의 요금을 각각 절감할 수 있다.

    

컨설팅을 신청하려면 가정집은 지역 기후환경 네트워크인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로 전화(☎031-752-2010)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0가구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가, 학교는 성남시 환경정책과로 전화(☎031-729-3143)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개소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환경정책과 환경행정팀 031-729-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