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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살림살이 잘했다” 주민 1명당 채무 ‘360원’

지난해 3조9,756억 원 재정 운용 결과 공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9/02 [08: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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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은수미)의 지난해 채무액은 3억4,400만 원으로 전년(198억8,400만 원)보다 9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로 나눈 주민 1명당 채무도 2만1천 원에서 360원으로 확 줄었다.

    

지방채 195억4천만 원을 상환한 것이 채무 감소의 이유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년도 결산기준 지방 재정 운용 결과’를 8월 30일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공시했다.

    

살림 규모, 자체 수입, 의존 재원, 채무, 공유재산 등 10개 분야 5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지난해 살림살이 내용을 담았다.

    
▲ 성남시와 유사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 규모 비교     © 비전성남

 

성남시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전년 대비 2,459억 원 늘어난 3조9,756억 원이다.

    

인구 50만 명 이상인 15곳 유사 지자체의 재정 평균 2조7,662억 원보다 43.7%(1조2,094억 원) 큰 규모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전년 대비 964억 원 증가한 1조4,7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사 지자체의 자체 수입 평균 9,660억 원보다 52.8%(5,096억 원) 많은 수준이다.

    

반면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 등 중앙정부 의존 재원은 8,109억 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 9,480억 원보다 14.5%(1,371억 원) 적었다.

    

성남시 채무(3억4,400만 원)는 유사 지자체 평균 채무 592억 원보다 99.4%(588억5,600원) 적은 수준이다.

 
▲ 성남시와 유사 지방자치단체 주민 1인당 채무 비교     © 비전성남

    

 

주민 1명당 채무액(360원)은 유사 지자체 평균 7만4천 원보다 99.5%(7만3,640원) 적다.

    

성남시가 갖고 있는 토지, 건물 등의 공유재산은 15조8,161억 원이다. 유사 지자체 공유재산 평균 8조5,204억 원보다 85.6%(7조2,957억 원) 많다.

    

전반적으로 재정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2017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성남시와 유사 지자체 재정자립도 비교     © 비전성남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는 ‘행정안전부 재정공시 지침’에 따라 결산 기준이 나오는 10월 공시된다.

    
▲  2017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성남시-유사 지자체 재정자주도 비교   © 비전성남

 

지난해 10월 공시된 2017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62.09%(유사 지자체 50.84%), 재정자주도는 77.98%(유사 지자체 71.38%)다.
 

예산법무과 재정투자팀 031-729-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