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조선 초기에 송백(松柏) 같은 의기충절(義氣 忠節)을 역사 위에 남긴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3호 송산 조견 (松山 趙狷, 1351~1425) 선생을 추모하는, 제19회 ‘송산 백일장’이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주최로 9. 21(토)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내 「성남 여수지구 시청공원」 (너른못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된다. 조견 선생의 본관은 평양이고 처음 휘(諱=이름)는 윤(胤)이었는데, 고려가 망하자 견(狷)으로 고쳤으며, 자(字)는 종견(從犬), 호는 송산, 시호는 평간공(平簡公)이다.
조견 선생의 묘역은,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산3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사대부 묘제로 석물(묘표, 문인석, 석등 등)이 600년이 넘은 묘역으로 성남문화원 학술토론회 및 문화재 지정 청원에 따라 2001년 2월 20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3호로, 조견 선생의 아들 석실공 조철산 묘역은 성남문화원 청원으로 2016년 3월 17일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이날 백일장은 관내 초·중학생, 일반부 (산문, 운문)로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입상자 총 49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 된다. 백일장 제목은 대회 당일 발표하며, 참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성남문화원 031-756-108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