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1월 9일 오전 10시~오후 3시 시청 광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행복마을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날 시청 광장엔 ‘마을을 잇다 나+너=우리’를 주제로 한 공연·동행·참여·환경·화합의 5개 길이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하는 성남지역 57개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다. 공연 길은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10개 마을공동체 팀의 밴드 공연, 사자 탈춤, 합창, 오카리나, 판소리 공연 등을 선보인다. 동행 길은 47개의 마을공동체 체험·전시 부스를 차려 놓고 시민을 맞는다. 자투리 가죽 공예, 볏짚으로 계란꾸러미 만들기, 씨앗 편지쓰기, 그림책 팝업북, 다육식물 분갈이, 마을청년 고민상담 등 다양한 마을 활동을 접할 수 있다. 참여 길은 성남시민 100여 팀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팔면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가치를 실천한다. 환경 길은 자원의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수거를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화합 길은 이날 행사가 끝나는 시간에 시민 모두 대동 놀이를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마을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해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공동체과 마을공동체팀 031-729-231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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