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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센터 개소

4차 산업 중심축… 교통정책 자료, 교통약자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1/29 [00:0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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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5일 시청서 열린 교통 빅데이터센터 개소식     © 비전성남
 
▲ 자율주행 자동차의 센서 배치도     © 비전성남

성남시는 11월 15일 시청 8층에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본격 가동에 나섰다.

시는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협업 기관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했다. 성남시는 ‘4차 산업 혁명’을 핵심 단어로 한 비전을 선포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공식화했다.

시청 빅데이터센터는 전문직 공무원 2명, 자율주행 빅데이터 전문가 4명 등 모두 6명이 배치돼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생산·구축한다.성남지역 CCTV(6,027대), 드론(6대) 등으로 수집한 도로 교통 상황, 3cm 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전자부품연구원, ㈜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 협업 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차세대 교통 빅데이터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도로 교통량 분석과 예측 정보, 판교 자율 주행 실증단지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정보,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 자율주행 영상정보 등이 해당한다.이들 빅데이터는 성남시 교통행정 관련 정책의 과학적 근거자료로 쓰이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플랫폼으로도 전송해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자와 기업, 대학교, 연구단체 등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22㎡ 규모에 데이터 분석용 Lamda 장비, 서버 내장 GPU, 클라우드 관리용 서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앞선 9월 성남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정책기획과 빅데이터팀 031-729-8802
취재 김기숙 기자 tokiwi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