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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복정 어울림 빛 축제’ 12월 1일 점등

한 달간 1.35㎞ 거리 곳곳 빛으로 물들여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1/27 [08: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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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복정 빛 어울림 축제 포스터     © 비전성남
 
 

‘제8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5㎞ 구간에서 열린다.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첫날 오후 6시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복정 광장의 대형트리(높이 9.5m·폭 6m)를 비롯한 100만여 개 전구로 꾸민 50여 개의 거리 조형 장식물의 불을 일제히 켠다. 걸그룹 레이디 주하,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초청 가수 공연과 선한목자교회 합창단의 ‘서로 사랑하자’ 공연이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진다.

    

이날부터 한 달간 복정동 일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거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인다.

 
▲ 지난해 ‘복정 어울림 빛축제’ 점등식 때 축하 공연     © 비전성남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상가 거리는 5개 구간으로 구분해 빛의 향연을 보여준다. 꽃 모양 조명으로 꾸민 겨울꽃 게이트, 눈 결정 모양 조명의 복정골 눈빛거리, 겨울 나비로 꾸민 스카이라인, 샹들리에를 매단 복정골 파티거리, 분수광장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인 12월 12일과 19일은 오후 2시 30분부터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을 연다.

    

쌍무지개팀의 ‘한잔해’, 이 느낌의 ‘붉은 노을’ 등의 버스킹 공연을 함께 할 수 있고, 주민 즉석 노래자랑에 참여할 수 있다.

 
▲ 지난해 ‘복정 어울림 빛축제’ 찾은 관람객들     © 비전성남

  

이번 축제는 복정동빛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섭)가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모두 1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성남시가 5,500만원의 축제 보조금을 지원하고, 복정동 소재 선한목자교회가 5,500만원을 후원한다.

 
 

수정구 복정동 행정복지센터 031-729-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