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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봄철 산불 조심’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2/10 [09: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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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봄철 산불 조심'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건조한 날씨로 불씨가 번지기 쉬운 봄철을 맞아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시청 녹지과를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시청 공원과, 수정·중원·분당구청 관계 부서를 상황실로 각각 운영한다.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해 산불 발생 때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하는 ‘산불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을 강화한다.

    

시는 1천ℓ의 소화 용수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임차 헬기 1대와 불 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 장비 31종, 3,136점을 확보해 둔 상태다.

    

검단산, 불곡산, 청계산 등의 주요 등산로와 영장·황송·정자공원 주변에는 산불감시원 110명을 분산 배치한다.

    
▲ 성남시 ‘봄철 산불 조심’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     © 비전성남

 

인근 군부대 5개소와 770명의 진화병력 지원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헬기 추가 필요 상황 땐 광주, 용인 등 인근 자치단체, 경기도,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신속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 인접 100m 안 지역의 밭두렁이나 폐기물 소각은 각 구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불을 피우다 적발되면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이 발생한 경우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녹지과 산림팀 031-729-4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