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3월 3일과 5일에 확진자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두 명이 3월 11일 오후에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3월 5일 첫 퇴원 이래 퇴원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용인시 등 타 지역 거주자로 확진 판정 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3월 9일, 10일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를 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명 모두 비교적 경증 환자로 입원 후 증상을 꾸준히 지켜보며,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
이 확진자들은 퇴원 후 각자 자가로 돌아가 2주간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성남시의료원은 감염병 전담 공공의료원으로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이 모두 완치돼 퇴원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24개 음압병상으로 확장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19명의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기획홍보팀 031-738-7021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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