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과 -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남시에 3억6,300만 원 상당의 감염 예방 물품을 기탁했다. 사진은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 최대 주주인 정석천 ㈜아시아디벨로퍼 대표와 은수미 성남시장  ©비전성남

건설 시행사인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남시에 3억6,300만 원 상당의 감염 예방 물품을 기탁했다.

시는 3월 26일 오후 4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의 최대 주주인 정석천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 전달식’을 했다.

기탁품은 방호복 1만 벌(1억3,200만 원), 손 세정제 1만 개(6,100만 원), 마스크 10만 개(1억7천만 원)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방호복과 마스크는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3개 구청, 자율방재단에 보내 방역 현장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손 세정제는 버스, 택시 회사에 보내 각 차량에 비치한다.

이번 물품을 기탁한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아시아디벨로퍼 등 3개 회사가 공동 시행사로 참여해 백현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 중이다.

같은 날, 성남지역 벤처기업인 드론위더스, 솔루션뱅크플러스, 뉴토피아 등 3개 업체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 1천 개(600만 원 상당)를, 화장품 제조사 ㈜비에스코스메틱은 손 소독제 1천 개(1천만 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앞선 3월 25일 지역 소재 바이어기업인 엔케이맥스는 4,300만 원 상당의 멀티비타민을 맡겼다.

하대원공설시장 상인회는 3월 24일 300만 원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노조위원회는 3월 23일 700만 원을 각각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성남시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