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용식)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해 써달라는 성금·성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판교동 꿈꾸는교회(담임목사 박창환)와 ㈜에브리봇(대표이사 정우철) 기업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기탁식이 이뤄졌다. 4월 16일 오후 3시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이사 등이 판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4천 개(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마스크는 판교동 관내 등록장애인 80명에게 우선 배분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3시에는 판교동 꿈꾸는교회(담임목사 박창환)에서 판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1천 개(60만 원)와 현금 1,080만 원을 기탁했다. 모두 1,140만 원 상당이다.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는 판교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배분할 예정이며, 성금 1,080만 원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12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만 원씩 3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판교동장은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해 준 기업과 교회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판교지역 기업·종교인 등의 온정이 이어져 코로나19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판교동 행정복지센터 031-729-7885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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