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보건소는 1969년 광주군보건소 성남지소로 시작해 4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3개소로 분리되었다.

무료예방접종과 전염병 관리, 치료에 주로 치중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평생건강관리체계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성남시 보건소의 여러 가지 공통 업무 중 국민건강증진사업으로 금연, 금주, 비만예방사업이 있다.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을 결심하고 상담을 통해 대상자 등록을 한 시민이면 누구나 금연보조제를 지급한다.

금주를 원하는 시민은 우선 상담을 하고 상담후 치료나 요양을 요하는 자는 알코올상담센터와 연계해준다.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건강관리교실을 통해 무료로 체성분 검사를 하고 저렴한 실비로 운동부하검사를 한 후 운동처방과 영양 개인처방을 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 중에는 품위 있는 죽음 준비교육을 실시하는 호스피스 웰다잉(Well Dying)센터 운영도있다.

재활보건사업으로는 휠체어 등 12종의 재활용구를 무료대여(동주민센터)하며 지체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재활운동실과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 정책도 있다.

고액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암환자와 치매환자, 희귀·난치 질환 등록자에게는 저소득층에 한해 의료비를 지원해준다. 만성질환 관리사업으로는 사회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지도하고 있다.

다음은 성남시 각 구별로 진행하고 있는 특수시책과 신규 사업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