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5월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8일부터 순차적으로 전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병원 내 간호인력 A씨가 7일 오후 6시경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병원 내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밤부터 500여 명 전 직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A씨 근무지인 수술실에 대해서는 8일 폐쇄조치하고, 긴급 방역 소독도 마친 상태다. 한편 의료원 내 외래와 응급실 진료는 당분간 종전대로 진행한다. 추후 시 당국과 협의 및 역학조사 결과에 의해 추가 폐쇄여부는 결정키로 했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 특히 의료진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 시민 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병원 내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5월 7일 오후 6시경 성남시의료원 간호인력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고, 현재 의료원 내 7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치료 중에 있다. 성남시의료원 대외협력홍보팀 031-738-7081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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