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 10% 특별할인 12일 만에 100억 원 어치 넘게 팔렸다. 성남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확대했다. 5월 12일 현재 판매량은 지류 상품권 58억 원, 모바일 상품권 43억 원 등 모두 1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판매 활성화 이유로 2015년 추석 이후 5년 만에 10%로 높인 할인율, NH농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118곳(기존 27곳)으로 대폭 늘린 지류 상품권 판매처, 1만1,716곳의 지류 상품권 가맹점과 1만242곳의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학원, 개인택시 등 다양한 사용처와 편의성을 꼽았다.
특별할인 기간에 발행 예정인 1천억 원(지류, 모바일 각 5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도 기간 내 완판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4개월간 1만 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천 원에, 50만 원 상품권은 45만 원에 각각 살 수 있다.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1천억 원의 10% 할인분이 조기 소진되면 할인율은 평소대로 6%로 환원된다. 성남시는 이번 10% 할인 판매분 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수당 지급분(1,152억3,400만 원), 아동수당(657억 원), 청년기본소득(129억 원), 산후조리비(24억 원) 등도 지역화폐로 지급해 올해 성남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는 3,252억3,400만 원에 이른다. 상권지원과 골목경제정책팀 031-729-2593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