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월 11일부터 온라인, 18일부터는 방문 신청을 통해 지역 내 40만 모든 가구(94만1,688명)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가구원 수별로 1인 가구 37만4천 원, 2인 가구 56만1천 원, 3인 가구 74만8천 원, 4인 이상 가구 93만5천 원을 받게 된다.

정부가 발표한 4인 가구 이상 지원금 100만 원 중 87만1천 원은 국비, 나머지가 지방비(광역·기초지자체)다. 이중 성남시는 기초지자체 몫인 6만4천 원을 100% 부담했다.

경기도 내 31곳 시·군 중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 지자체 몫을 모두 반영한 곳은 성남시를 포함해 6곳뿐이다.

5월 11일부터 세대주가 지닌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5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카드사별 은행이나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정부 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신청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지자체로 환수된다. 5월 24일 24시 기준 성남의 35만858가구(87.7%)가 신청했다.

성남시는 5월 4일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 3만3,196가구에 141억4,542만 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했다.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 031-729-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