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정책, 시민을 위한 발걸음.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아동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성남,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성남. 성남시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성남시의 여러 정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2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재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 김미진 기자 qeen03@hanmail.net 초등 양육 공백 없는 돌봄 최소영 성남시다함께돌봄센터 판교동 센터장
아이들을 마음 놓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는 지역에 더 많은 돌봄센터가 필요합니다. 보육교사 충원과 처우도 나아지고, 안전하고 넓은 공간도 제공돼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있는 대부분의 가정은 보육문제를 고민합니다. 보육은 선별이 아닌, 보편적인 복지혜택이어야 합니다. 그 마중물이 되기 위해 오늘도 선생님들과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건강도시 성남, 노인건강돌봄에도 최선 김미옥 수정구 치매안심센터
건강도시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양지동의 윗말과 아랫말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AI 기반 치매예방 로봇 9대(보건소 3,노인종합복지관 6)를 활용해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언제나 노인건강돌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쓰레기 수거, 주간으로 박용선 대림환경 과장
야간에 쓰레기를 수거할 때는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잠을 잘 자지 못해서 피로가 쌓이기도 했고요. 주간 수거로 변경된 뒤에는 잘 자고 일하니 직원들 얼굴빛이 밝아졌습니다. 야간 쓰레기 수거 시 발생하던 소음민원도 없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저녁과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직원 90%가 주간 수거를 환영합니다. 낮에 쓰레기를 치우니 보이지 않던 쓰레기가 보여 조금 불편하시겠지만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쓰레기 주간 수거가 잘 정착되길 바랍니다. 쓰레기는 공용공간이 아닌 ‘내 집 앞’에 분리 배출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일상 속 예술 향유, 태평공공예술창작소 조성란 성남문화재단 과장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만나서 함께하는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새로운 참여 형태인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 <아웃리치 프로그램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를 준비 중입니다. 태평동 양말 공장의 산업 부산물인 양말목을 소재로 만든 ‘아트키트(art-kit)’를 주민들에게 배송해 집에서도 예술을 향유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이후에는 주민들과 예술가의 작품을 모아 커다란 공공예술 작품을 만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복지도시, 성남형 버스준공영제 백규열성남시내버스 차장
코로나19로 버스 이용객이 줄어 일반 노선은 15% 정도 운행대수를 줄였지만 준공영제버스는 감차 없이 100% 정상 배차했습니다. 준공영제 시행 이전보다 일정 간격으로 운행하니 시민들이 좋아하십니다. 누리, 반디, 231, 331, 341 등의 준공영제 버스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만 이용하는 버스가 아닙니다. 지하철역 같은 주요 거점 지역을 지나니 시민 여러분이 많이 이용해 주시면 버스 운행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청년 희망도시, 청년지원센터가 더 많이 생기길… 문정훈성남시청년지원센터 이용자
코로나19 특수 환경으로 올해 청년지원센터 ‘청년이 봄’은 줌프로그램을 이용, 화상으로 얼굴을 보면서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데 20~30명 청년이 참여하고있고, 저도 마음건강 만들기 수업에 참여해요. 이곳 센터 공간은 코로나19 이전에 커뮤니티 사업으로 21팀이 참여하고, 공간대여도 하고 창업프로그램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어요. 청년들끼리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청년지원센터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판교2호점도 생길 텐데, 더 많은 곳에 청년지원센터가 생기길 바랍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고민도 함께 나누고, 갈 곳이 없을 때 마음 편히 올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김영자 성음악기 대표
민선7기에는 세이브존 바로 근처 희망대공원과 연결해 평지까지 근린공원을 크게 확대해 만들어 준다고하니 저를 비롯한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공원은 피톤치드가 나와 건강에도 좋고 미세먼지를 빨아들여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한여름 기온도 낮춰줍니다. 우리 나이대에 집을 고를 땐 숲세권을 먼저 볼 정도로 고마운 존재예요. 또 공원일몰제로 없어질 위기에 처한 원도심의 양지공원과 영장공원, 대원근린공원을 시가 사들여 시민의 건강과 환경까지 보장해 준다니 참 좋습니다. 새로운 공원을 거닐 것을 생각하니 벌써 설렙니다.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범경아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트레스가 줄었다고 기뻐하는 분들을 뵈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요금 65%를 할인받는 장애인택시바우처도 엄지척!을 외치는 서비스입니다. 성남만의 장애인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성남시민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합니다. 시의 좋은 복지가 널리 알려져서 더 많은 분이 다양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박윤희 좋은날의책방 대표
성남사랑상품권은 다른 상품권이나 신용카드와 달리 수수료 없이 현금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성남사랑상품권 홍보가 더 확대되길 바랍니다. 앱에서 사용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업종을 구분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동수당을 줄 때는 육아 관련 업종을,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될 때는 청년에게 맞는 업종을 띄워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 핵심도시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
성남의 헬스케어 지원사업으로 국제의료기기 품질인증을 받았고, 올해 5월 공식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업무공간과 멘토링 등 창업지원은 물론,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남의 창업보육공간 정글온과 정글온+가 입주한 킨스타워는 대중교통으로도 출퇴근이 편리해서, 청년인재들에게 더욱 환영받습니다. 현재 최대 정글온 1년, 정글온+에서는 2년간 입주가능한데, 이후의 스케일업 단계에서도 창업보육공간이 지원됐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성남시의 아시아실리콘밸리가 미국 실리콘밸리보다도 100만㎡ 넘게 큰 규모라는 점, 성남벤처펀드·판교콘텐츠거리 조성, 청년창업활동과 벤처기업 지원도 기쁜 소식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도시, 글로벌시티로 도약하는 성남시가 자랑스럽습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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