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실 
한글·컴퓨터셋 ·요리 등 다채로워

국내 거주 외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서고, 국제결혼 등으로 다문화 가정도 해마다 늘어 이들의 사회문화적 갈등과 자녀양육, 취업 등의 어려움이 사회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에서도 취업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건강검진, 영양제 보급, 출산용품 지원 등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소개해 본다.



한국어 교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부딪치는 것이 언어 문제, 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 곳이 많다. 교육은 초급·중급·고급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교육비는 거의 무료다. 성남시 여성복지회관 (729-2951~6)과 청솔종합사회복지관(714-6333), 중원도서관(752-3916 수·금요일 초급, 화·목요일 중급), 은행1동복지회관(736-175~6 화·목 초급, 수·금 중급)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740-1175)는 시간이 없거나 다른 이유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문지도사가 한국어교육과 자녀양육 지원 등 방문서비스와 각종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컴퓨터교육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정노인종합복지관(731-3393~4)에서 이뤄지며, 중원도서관은 국외자료·잡지·신문 등의 열람이나 중국어 PC사용도 가능하다.

요리교실
청솔종합 사회복지관과 여성복지회관 (금 4:00~17:00)은 물론,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격주 목요일에 집에서 하는 기본요리 및 손님 초대요리 등을 만들어 실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밖의 여가 활동
오카리나 교실(은행1동복지회관 4~6월 수요일 4:00~15:00, 오카리나 지원), 세계 속 북아트 ＆ 클레이(수정도서관 743-9600 매주 목요일), 클레이아트 여가교실(수정노인종합복지관, 격주 목요일, 교육 중자녀돌봄서비스 가능)이 있다. 또한‘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페인팅’강좌로 매주 목요일 여러 가지 전통문양의 한국적 티셔츠와 사랑이 싹트는 가방 만들기가 수정도서관에서 운영중이다.

※ 교육 내용은 바뀔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각 교육기관에
문의 바람.박경희 기자 pkh22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