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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구대 품은 금곡동 복합청사 건립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행정복지·치안 서비스 동시 제공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9/07 [10: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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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6일 은수미 성남시장(오른쪽)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이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에 관한 협약’ 체결 후 © 비전성남
 

성남시는 오는 2026년 6월 개청을 목표로 131억 원을 들여 분당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금곡지구대가 한 건물에 있는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구대 사용 용도인 분당구 금곡동 173번지의 지구단위계획을 복합청사 사용 용도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100%에서 150%로 상향하는 절차를 오는 11월까지 밟기로 했다고 9월 7일 밝혔다.

 

앞선 지난해 11월 6일 성남시와 분당경찰서가 시·국유지 맞교환을 통해 금곡동 복합청사를 신축하기로 협약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당시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신흥지구대가 위치한 신흥동 3775번지의 시유지 942㎡와 금곡지구대가 있는 금곡동 173번지의 국유지 670㎡를 올해 말까지 교환한다. 

 

시는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친 뒤 노후한 금곡지구대(1996년 준공)와 바로 옆 금곡동 행정복지센터(1994년 준공)를 헐고 그 자리에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설계용역(내년 상반기) 뒤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대지면적 1,420㎡에 지하 2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200㎡ 규모로 짓는다.

 

복합청사 1~2층 일부(700㎡)는 분당경찰서에 무상 대부해 금곡지구대가 설치된다. 

 

행정복지와 치안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지자체와 경찰의 성공적인 협치 모델이 돼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회계과 청사관리팀 031-729-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