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류메트릭스 3D  캡처   © 비전성남

 

▲  star AR 촬영 중인 가수 홍은기 © 비전성남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이제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몇 년 전 유행한 ‘포켓몬 고’게임이나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마돈나가 자신의 여러 아바타와 같이 공연하는 것 같은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AR기술을 이용해 또 다른 자신과 만나고 가수의 공연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
 
한 번의 촬영으로 동작 캡처까지 가능한 볼류메트릭스 3D캡처

버츄얼넥스트 손용준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스튜디오 AR을 찾았다.
 
“볼류메트릭스 3D캡처로 인체를 스캔해 리얼 아바타를 제작합니다. 아바타를 이용해 평소에 자신이 하지 못하던 동작을 재현할 수 있고 연예인이 실제 옆에서 공연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사무실에는 전신을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큰 장비가 놓여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하기도 하고 휴대용 볼류메트릭스 3D캡처를 이용해 방송 현장에서 촬영하기도 한다.
 
볼류메트릭스 캡처를 이용해 촬영하면 인물의 동작과 표정까지 생생하게 스캔해 3D 아바타를 생성하고 실시간 AR 라이브 영상도 제작할 수 있다.
 
볼류메트릭캡처를 활용 개발한 ‘Star AR’ 앱(구글/애플마켓)

“저 책상 위에 무대를 만들어 볼게요.” 손 대표가 스마트폰으로 앱을 실행하자 사무실 창가에 놓인 책상 위에서 공연하는 아바타를 볼 수 있었다.

Star AR(스타 에이알) 앱은 연예인 공연 어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리얼 아바타를 이용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Star AR 앱을 실행하면 TV로 보는 평면적인 이미지와 다른 입체적인 영상이 나타난다. 앱에 있는 이미지만이 아니라 어떤 장소에서든 연예인 아바타를 불러 입체적인 공연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중앙공원에서 일정 장소를 스캔한 뒤 앱의 툴을 이용해 무대를 만들면 자신이 만든 무대에서 공연하는 연예인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3D 스티커도 제작할 수 있고 연예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볼류메트릭캡처를 활용한 기술은 영화, 엔터테인먼트, 광고, 영상, 게임, 뮤직비디오, 영화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 대표의 말에서 버츄얼넥스트의 비전을 볼 수 있다.

버츄얼 넥스트 070-4757-6357, yjson@virtualnex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