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20억1,600만 원을 투입해 344명 참여 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편다. 지난해 18억2,700만 원이던 사업비를 1억8,900만 원 늘려, 310명이던 참여 인원이 34명 늘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자격도 조정·완화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무급 휴직자(무급휴업 조치자 포함)와 사실상 폐업·휴업한 자영업자의 사업 참여를 허용하고, 기존에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재산 2억 원 이하자로 제한하던 소득·자산 기준을 3억 원 이하자로 한시 완화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나눠 진행한다. 시는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72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비 가운데 절반을 투입해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참여자는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낙엽 퇴비화 사업과 성남시민농원 조성, 마을 텃밭·꽃길·화단 조성 등 27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5만2,320원을 받는 조건이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일하고 일당 2만6,160원을 받게 된다. 공통으로 하루 5천 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고, 4대 의무보험이 가입된다.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기한 내 신분증,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관계증명서(해당자),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자격요건과 가구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2월 26일 개별로 알려준다.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오는 5월 17~24일 172명 모집 뒤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 문의: 고용노동과 일자리지원팀 031-729-2727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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