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1만3천 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무료 접종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9억6,200만 원을 투입해 대상포진 백신을 구매하고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내 10명의 예방접종 인력을 확보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성남시 3개 구 보건소가 개별 발송한 우편 안내문의 일정에 맞춰 유선 예약 후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몸속 신경 중 하나를 따라 퍼지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해 2019년 건강심사평가원 집계 기준 전국 대상포진 환자 74만4,059명 중 38.9%인 28만9,609명이 해당했다. 대상포진 예방 주사를 맞으면 발병률을 30%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 문의: 중원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 031-729-8509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