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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 도서 행사 다양

성남시 10곳 도서관 ‘참여의 인문학 마당’ 행사 열어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1/08/04 [08:4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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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지원과-‘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을 기념해 성남시 10곳 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참여의 인문학 마당’ 행사 안내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을 맞아 도서관 10곳에서 8월 한 달간 ‘참여의 인문학 마당’을 주제로 다양한 도서 행사를 연다.

 

중앙·해오름·중원어린이·중원도서관은 ‘성남시 바로 알기 특별전(8.3~8.22)’을 개최한다.

 

‘역사가 숨 쉬는 골목, 남한산성시장’, ‘성남 사람들 이야기’ 등 성남의 역사와 명소, 인물 등을 알 수 있는 도서 9~16권과 광주대단지 모습 등을 담은 성남지역 옛 사진 15점을 로비에 전시한다. 관련 영상도 모니터 화면으로 보여준다.

 

중앙도서관은 또 재개발을 논제로 하는 독서토론대회(예선 8.21)와 ‘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 저자 온라인 강연회(8.14)를 연다.

 

수정도서관은 도시, 빈민, 이주, 철거민 등을 배경으로 한 사회비평서적 ‘가난의 시대’ 등의 도서 15권을 전시하고, 책 속 문장전(8.3~29)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이다빈 작가의 ‘소설과 함께 떠나는 성남 다크투어’ 온라인 특강(8.10)을 열어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작품 세계 속 성남의 역사를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분당도서관은 인문학 서적 ‘철학이 있는 도시’와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통해 도시화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서평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 ‘분당도서관TV’로 방영(8.13)한다. 

 

이 외에도 복정도서관은 ‘대한민국의 노동운동 그리고 성남(8.1~31)’, 위례도서관은 ‘책으로 만나는 도시와 공간 이야기(8.3~31), 운중도서관은 ‘시민들의 성남 이야기(8.10~31)’를 주제로 한 도서전을 각각 개최한다. 

 

성남시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도서 행사 참여를 통해 성남의 태동이 된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바로 알고 정체성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도서관지원과 독서진흥팀 031-729-4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