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450명에 한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일자리(320명), 새희망 일자리(6명), 지역방역 일자리(124명) 등 3개 분야의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두 15억 원을 투입하는 이들 사업은 성남시청, 수정·중원·분당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사업추진 부서별로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선발되면 학교·공공청사·동 지역 방역, 시민농원 환경정비, 행정업무 보조 등 6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일하고, 일당 4만3,600원을 받는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로에 일당 2만6,16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천 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3억 원 미만인 성남시민이다.
신청 기간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10월 7일 개별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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