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보육 받을 수 있도록 장애통합교육을 지원한다. 통합교육은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이 같은 공간, 동일한 교육환경, 발달 수준에 맞는 활동에 참여하며 교육받는 프로그램이다.

장애는 조기발견과 중재가 필요해 전문성을 갖춘 보육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해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신규양성·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전담교사 수당, 관련 교재교구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교사10명도 신규 채용했다. 하지만 성남시 등록 장애유아(3~5세) 122명 중 어린이집에 다니는 장애유아는 61명에 불과하다. 장애통합 어린이집 홍보 부족, 장애아동 등록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재원 중인 아동은 절반이 되지 않는 셈이다.

성남시장애통합어린이집협의회는 10월 7일 장애통합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관내 장애 아동·장애아 전문 교사 수, 어린이집별 장애통합반 구성 등을 조사해 향후 장애통합반 수요를 예측, 장애아 보육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성남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 031-729-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