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이 있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한 뜻으로 노력할 때 우리 사회의 미래는 밝아진다는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흔히 공부방으로 알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빈곤으로 인한 가정의 해체, 위기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
게 가정의 기능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곳 센터에서는 
▲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 상담 및 의료지원 등 보호 프로그램 
▲ 생활교육·사회적응력 강화교육·학습지도 등 교육프로그램 
▲ 문화체험·공연관람·견학·캠프·특기적성 특별활동 등 건전한 놀이와 오락프로그램 
▲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사회 양극화의 심화, 사회적 불안감의 증대 등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실은 아동·청소년들의 온전한 성장을 어렵게 한다. 이럴 때 우리 아이들이 학교수업 후 건강하게 맘껏 뛰놀고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반가운 일이다.

성남에는 현재 50여개의 신고된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그중 37개 기관이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표 참조>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이현숙 씨는 “우리 주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분이나 단체,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나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이 성원해 주시면 좋겠다”며 “센터 후원금은 전액 세금공제 받을 수있다”고 전했다.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736-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