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 소재 6개사의 제품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1.5~1.7)’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1월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 150개국의 2,200개 기업이 참가해 주력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각 기업 제품의 디자인, 기술, 소비자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혁신상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혁신상을 받은 성남지역 기업 제품은 ▲ 블루필㈜의 토털 에어케어 ▲ 리틀원㈜의 스마트 젖병 ▲ ㈜엠마헬스케어의 인공지능 스마트 아기 침대 ▲ ㈜매크로액트의 인공지능 자율 반려로봇 마이캣 ▲ 세이프웨어㈜의 노인 낙상 방지용 에어백 벨트 ▲ ㈜힐스엔지니어링의 인공지능 방역 안내 로봇이다.
이들 제품은 헬스·웰니스, 접근성, 로봇공학 부문에서 각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중 ㈜매크로액트는 2년 연속 CES에 참가해 기술을 선보였다.
성남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성남지역 16개 기업이 CES 유레카관과 통합한국관에 각 주력 제품을 선보여 6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면서 “해외판로를 넓히기 위한 국내외 홍보와 바이어 상담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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