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성남시와의 협약(MOU)에 따라 경북 구미시에서 경기도 성남으로 연고지를 옮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배구단. 국내 실업 여자배구팀으로는 1970년 4월 가장 먼저 창단해 2005년 여자 프로배구 출범과 함께 프로로 전환, 활동했다.

연고지를 성남으로 옮기면서 많은 것을 준비했다는 어창선(42) 감독은 “성남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배구를 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이 성남체육관을 찾아준다면 아주 신나고 재밌는 경기를 펼쳐 보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김혜린(26·포지션 리베로) 주장도 “시즌 준비에 들인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인볼·유니폼 등 경품도 많이 준비돼 있으니 연인·가족과 함께 오셔서 경기도 즐기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약속했다.

배구단은 열정적으로 응원할 공식 서포터즈를 12월 1일부터 2011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구단 홈페이지(http://volleyball.ex.co.kr)에서 온라인 가입하면 된다.

홍보담당관실 최선일 snnews@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