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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생활 속 일부가 된 스마트폰과 트위터

  • 관리자 | 기사입력 2011/01/21 [13:2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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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현대시대, 그 변화의 중심에는 스마트폰과 트위터로 대변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있다. 어느덧 스마트폰의 보급대수는 70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국내 성인인구의 절반을 넘어서는 1,500만대 이상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문과 방송에서만 보던 뉴스와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장 빨리 정보를 접한다고 혁명을 얘기한 지가 엊그제인데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하는 것이 이제는 뒤처지는 트렌드가 됐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즉시성’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고 전달하는 시대가 온 것
이다.

성남시 시정소식지인『비전성남』의뉴스를 예로 들면, 신문을 보고 그 내용을 주변에 전화로 전달하는 것이나 인터넷으로 게시되는『비전성남』뉴스를보고 내용을 전달하는 것보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신간이 발행된 것이 자동으로 알려지고, 공유하고 싶은 뉴스를 현장에서 즉시 트위터나 이메일로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컴퓨터를 이용해 기사를 찾고 타이핑과 수많은 마우스의 클릭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단 세 번의 터치만으로 수많은 지인들과 알리고 싶은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가 우리 곁에 다가왔다.

이렇게 공유된 정보는 트위터를 통해 피라미드 판매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불과 몇 분 만에 전달될 수 있다. 

과거의 정보전달방식은 방송이나 신문의 한정된 구독자들에게만 일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체계였으나 이제는 한번의 트윗(기사를 트위터에 올리는 것)만으로 자신도 모르는 수많은 불특정 다수에게 그 정보가 순식간에 전달될 수있는 것이다. 

트위터 방식은 나를 팔로우(내 정보를 그대로 받는 사람)하는 사람이 백 명이면 그 백 명 개개인의 팔로우에 또 그 팔로우를 하는 사람의 수가 더해져 끝도 없는 정보의 확산이 되는것이다.

이제 스마트폰과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생활 속 일부가 되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IT시대에 적응하는 것도 힘에 버겁지만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이용해 새로운 미디어네트워크 시대에 동참하는 것도 이 시대를 즐겁게 살아가는 하나의 방편이 아닐까 본다.

트위터나 스마트폰이 그렇게 어렵다면 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어렵지않았을까? 

스마트폰과 트위터의 장점은 심플, 즉 단순함에서 온 것이다.

오승혁 (주)디지쿼터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