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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예술단 콘서트 “파이팅 성남!”

시민들 호응으로 대성황‥8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2/06/06 [16:0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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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일 토요일 오후 4, 성남시립예술단은 이매동 탄천 방아교 아래서 시민들과 반갑게 만났다.

 

코로나19로 피로에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남시립예술단의 파이팅 성남콘서트가 열렸다

 

▲ '파이팅 성남' 콘서트

 

▲ 성남시립국익단 공연을 소개하는 최강미 단원

 

성남시립국악단을 소개하는 최강미 단원은 첫 번째 연주로 해금(허성림 수석, 박소연·김경훈 단원) 3중주 오빠 생각, 등대지기, 몽금포타령을 소개했다.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모습이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 해금 3중주를 연주하는 국악단 단원들

 

▲ 해금 3중주를 감상하는 시민들

 

▲ 가야금 중주 공연

 

▲ 가야금 중주

 

가야금(박민혜 수석, 박수정 단원) 중주로 듣는 바람의 빛깔, 제주도 푸른 밤은 국악기로 연주되니 또 다른 맛이 있다고 관중들이 귓속말을 나눈다.

 

▲ 경기 도당굿 공연, 타악퍼포먼스

 

▲ 타악퍼포먼스를 관람 중인 시민들

 

▲ 타악퍼포먼스가 끝나자 환호하는 시민들

 

신나는 타악(박영진 악장, 조현진 부수석, 김형석 부수석, 임원식 단원) 퍼포먼스 경기 도당굿이 펼쳐지자 아예 일어나서 박수를 보내는 시민도 있다.

 

진성수 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이길영·채기원 단원은 피리 연주를, 오세진 부수석은 신디 연주를 했다.


▲ 성남시립합창단 공연을 소개하는 황석하 팀장

 

 

▲ 시립합창단의 공연 '임파서블 드림'    

 

▲ 성남시립합창단의 '임파서블 드림' 공연을 감상하는 시민들     ©비전성남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시립합창단의 황석하 팀장은 임파서블 드림공연을 펼쳐줄 첫 번째 공연팀을 소개했다.

 

국악단이 악기로 관중을 매료시켰다면, 합창단은 멋진 목소리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었다.

 

▲ 성남시립합창단원, 축배의 노래

 

▲ 성남시립합창단 '축배의 노래'에 환호하는 시민들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부르는 축배의 노래는 함께하는 시민들도 공감하는 행복한 모습이었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음곡'을 준비한 성남시립합창단

▲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비전성남

 

이어 슬기로운 의사 생활 모음곡이 끝나자 앙코르를 외치는 시민들의 청에 시립합창단은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에 올랐던 BTS ‘다이너마이트’로 답했다.


▲ 앙코르곡으로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는 시립합창단과 환호하는 시민들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 산책 나온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공연이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했다.

 

삼평동 봇들마을 9단지 노인정 어르신, 백현동 어르신들은 매일 오후 2시 방아교를 지나 탄천 산책을 하는데 오늘 참 행복했다면서 매주 빠지지 않고 공연을 볼 것이라고 했다.

 

함께 모여 공연을 보러왔다는 이매동 주민들은 다리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기다렸다가 오늘 시간 맞춰 나왔다. 음악을 원래 좋아하는데 공연이 너무너무 좋았다. 역시 행복한 성남이라고 칭찬했다.

 

모처럼 펼쳐진 콘서트는 공연을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았다.

 

 

▲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게시된 현수막

 

▲ 홈보 현수막을 보고 공연을 보러왔다는 시민 의견이 많았다.

 

64일 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11, 18, 25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성남시립예술단의 공연은 우천 시를 제외하고 8월까지 계속된다.

 

탄천에서 펼쳐지는 연주회를 즐기면서 일주일의 피로를 풀어보는 파이팅 성남!’ 콘서트. 토요일엔 탄천으로 가자!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